둬나 공중현수교는 완산과 롱터우산 사이를 잇는 다리로, 총길이 232m, 높이 103m에 줘커우시를 가로질러 놓여있습니다.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흔들다리라고 불립니다.
흔들다리 위에는 원주민을 상징하는 토템이 그려져있는데, 강렬한 색채로 유리구슬, 멧돼지, 백보사와 부락의 사람들을 그려 초록빛 산 속에서 유난히 눈에 띕니다.
둬나 주민들에게 이 다리는 중요한 의미가 있는데, 부족사람들이 가족, 연인, 친구와 작별의 정을 나누는 다리입니다.